[상보]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서 여행용 가방 회수...수중 시야 확보 어려워 탑승자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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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서 여행용 가방 회수...수중 시야 확보 어려워 탑승자 확인 못해
  • 민병권
  • 승인 2022.06.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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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 차량에서 여행용 가방 회수
경찰,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 차량에서 여행용 가방 회수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세)야 가족의 차량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경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에서 실종된 조유나 가족이 타고 있던 아우디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의 차량이 발견됐다.

해경과 육경의 잠수 요원은 수중에 있는 차량 내에서 여행용 가방을 건져 올렸지만,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는 수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잠수 요원을 다시 투입해 탑승자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해당 차량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 부속품을 발견했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이후 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자 교사가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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