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5일까지 건조주의보·경보 지역의 국립공원 133개 탐방로 일부가 통제된다.
산림청은 "산불 예방과 자연 보호를 위해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국립공원 133개 탐방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산불 감시카메라와 드론 등을 이용해 국립공원 마을 지역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입산자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효한 경조주의보는 건조경보로 강화됐고, 서울과 수도권, 충북, 영남과 전남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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