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666만대 판매…"내수·해외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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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666만대 판매…"내수·해외 희비교차"
  • 권한일
  • 승인 2022.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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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내 7.7% 감소, 해외 7.0%↑
기아 국내 3.1% 감소, 해외 9.1%↑
"친환경 모델 약진…'카니발' 인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국내포함)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 6.5% 증가한 총 666만803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 모두 국내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총 666만8037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전년대비 46.9% 판매량이 증가한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총 666만8037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전년대비 46.9% 판매량이 증가한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 현대차그룹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동기간 기아차는 국내 53만5016대, 해외 224만2040대 등 총 277만7056대를 판매했다. 양사 모두 전년대비 국내 판매가 각각 7.7%, 3.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7.0%, 9.1%씩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 전반적인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현대차의 친환경 모델의 약진은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20년과 비교해 3.4% 성장한 6만8416대, 전기차는 128.1% 성장한 4만2448대,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성장한 8502대가 팔렸다.

지난해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3503대가 판매됐고, 이어 쏘렌토(6만9934대), 봉고Ⅲ(5만9729대) 순이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2만3868대로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 25만8647대, 프라이드(리오) 21만995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총 666만8037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지난해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카니발.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총 666만8037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지난해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카니발.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 판매보다 11.1% 증가한 글로벌 432만3000대(국내 73만2000대·해외 359만1000대)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14% 증가한 글로벌 315만대(국내 56만2000대·해외 258만8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양사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6·GV70 전동화 모델 등을, 기아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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