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누수 잇따라...설계 부실·임시방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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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누수 잇따라...설계 부실·임시방편 주장
  • 박주범
  • 승인 2021.10.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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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내부에 누수가 발생해 물이 고인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누전 사고로 이어져 자칫 운전사와 동승자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데도 테슬라는 정식 해결이 아닌 임시 방편 초지만 하는 것도 논란이다.

1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시된 테슬라 모델 Y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 아랫부분에 물이 차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해당 차량 차주 A씨는 "(대부분은 차주들이) 누수가 있는지도 모를 것이다.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 중에서도 누수를 파악하신 분은 소수다. 빨리 인지하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 센터를 찾아 확인한 것은 애초 에어컨 응축수를 배출하는 드레인 호스가 너무 짧게 제작됐다는 점. 처음부터 설계가 부실하게 이뤄진 것이다.

또한 서비스센터는 정식 해결책이 아닌 에어컨 물 빼는 호스를 늘리거나 앞 유리 틈새를 막는 등 '임시 조치'만 한다고 차주들은 주장했다.

테슬라 Y/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 Y/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전문가에게 확인해보니 실제 에어콘 물을 빼는 호스가 짧아 발생한 상황이었다.

박병일 자동차 정비 명장은 보도를 통해 "호스를 쭉 뽑아서 밑으로 끄집어내야 된다. 고압이 흐르는 배선, 커넥터에 이 물이 들어가게 되면 고압 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통안전공단은 모델 Y 누수 신고가 100건 넘게 들어오자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보도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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