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7일~12일...서초구 카톨릭성모병원-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강서구 성석교회- 동대문구 지혜병원- 용산구 홀덤펍 집단·연쇄감염 발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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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7일~12일...서초구 카톨릭성모병원-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강서구 성석교회- 동대문구 지혜병원- 용산구 홀덤펍 집단·연쇄감염 발생 등
  • 민병권
  • 승인 2020.12.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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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을회관- 울산 남구 요양병원- 경기 효사랑, 효플러스, 라이트요양병원· 남동구 군부대· 순천향대 병원 등
집단감염 경로 사진=KTV캡쳐

12/7일~12/12일 코로나 3차 대유행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대응 역량 한계에 봉착하는 분위기다. 지난 7일~12일 집단 감염을 고리로 서울·경기에서만 하루 평균 2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로구 음식점과 노래교실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누적 확진 발생 230명이며 강서구 성석교회發 누적 확진자 수는 91명에 달했다.

현재도 해당 장소의 연쇄 감염은 진행중이며 각 시군구청은 가까운 선별진료소 검사를 당부했다.

다음은 한 주간 지역별 집단 감염 개요 및 장소 그리고 방역당국의 대응 방안이다.  

■ 12월 7일

○ 신규 확진자 615명. 국내발생 580명, 해외유입 35명- 서울, 경기 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울산 38명 부산 33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발생.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종로구 음식점 36명, 성도구 이비인후과 17명, 동대문구 지혜병원 17명, 동작구 사우나 다수 발생
- 양평군 개군면 주민 48명 확진
- 울산 남구 요양병원 직원 환자등 92명 감염
○ 방역당국은 한 주간 확진자 수 550~750명 예상했으나 12일 950명 발생

■ 12월 8일

○ 신규 확진자 594명. 국내발생 566명, 국해외유입 28명- 수도권에서만 400명 가까이 발생. 울산 61명 등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용산구 홀덤펍 관련 18명. 종로구 음식점, 노래교실 추가 51명 확진자 발생. 
-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 방문 주민 13명 집단 확진
- 울산 남구 요양병원 8명 추가 확진. 누적확진 100명
○ 방역당국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차질 경고.

■ 12월 9일

○ 신규 확진자 686명. 국내발생 662명, 해외유입 24명- 서울 264명, 경기 214명 등 수도권 기준 코로나 발생이후 가장 큰 규모 환자 발생.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서울 중구 시장 상인·가족 등 누적 확진자 21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 7명 추가확진. 탑골공원 근처 노래교실
- 경기 군포시 제조업체.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업체.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 등 추가 확진자 발생
- 울산 남구 요양병원 직원 환자등 92명 감염
○ 방역당국 수도권내 '무증상 조용한 전파' 경계. 무증상·잠복감염 대응 선제 진단검사 확대.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가능

■ 12월 10일

○ 신규 확진자 682명. 국내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 서울, 경기 모두 200명대 기록. 인천 88명 발생. 수도권 확산세가 꺽이질 않음.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수원 효사랑요양병원 20명. 인천 남동구 군부대 10명 신규 확진 발생.
- 요양병원, 종교시설, 학교·학원, 김장모임등 접촉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집단감염 발생.
○ 방역당국 활동반경이 넓은 청·장년층 중심 조용한 연쇄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대응 역량 한계 봉착 경고

■ 12월 11일

○ 신규 확진자 689명. 국내발생 673명, 해외유입 16명-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수도권 확산세 지속.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종로구 음식점, 노래교실 확진자 지속 발생. 은평구 수색역 직원 10명 집단감염.
-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 부천시 대학병원,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실, 경남 창원시 음악동호회 등 연쇄감염 확산.
- 울산 남구 요양병원 직원 환자등 92명 감염
○ 방역당국 환자 급증에 병상 확충 노력.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공공병원 병상 1000여개 확보 추진

■ 12월 12일

○ 신규 확진자 950명. 국내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코로나 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강원 36명 부산 58명 등 타 지역 집단감염 지속.
○ 집단감염 발생 장소
- 강서구 성석교회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0명 양성판정 누적 91명. 서초구 카톨릭성모병원 10일 첫 양성 판정 이후 8명 확진 발생. 은평구 수색역 4명 추가 확진 누적 14명.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14명 확진 누적 230명.
- 안산 라이트요양병원 누적 12명.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 군포시 주간보호센터 누적 32명. 광명시 스포츠센터 교사·학생·가족 등 누적 10명. 성남시 보험사 직원 집단감염 누적12명
- 비수도권 지역은 학교, 학원, 교회 등을 통해 연쇄감염 발생. 강원 춘천시 학원 누적 9명. 강릉시 기타강습실 누적 18명. 울산 북구 고등학교 누적 18명 남구 중학교 누적 27명.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누적 32명. 제주 선교회 관련 누적 6명
○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명의 '깜깜이 확진' 경계. 방역비상...전체 확진자 중 20% 감염경로 불명.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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