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났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5명이다.
서울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2명 늘어났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22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5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8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등 서울시 내에 있는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만 86명에 달했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명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은 하계수련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1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교회 교인과 가족 19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일까지 6명, 17일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서울시 확진자는 622명, 완치해 퇴원한 이들은 1573명이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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