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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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
  • 이태문
  • 승인 2020.03.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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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 격리, 확진자 76명으로 늘어나

미국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CNBC 방송은 7일(현지 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 심각한 상황이다"며 "우리는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을 구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뉴욕주의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어나 뉴욕 시내에서 11명, 뉴욕 교외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5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는 뉴욕주의 두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변호사가 코로나19의 주요 전파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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