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첫 확진자 발생 "중마동 거주 36세여성, 확진판정 시부모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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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첫 확진자 발생 "중마동 거주 36세여성, 확진판정 시부모 접촉"
  • 박홍규
  • 승인 2020.03.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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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양시청은 2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광양시 첫 확진자는 중마동 덕진아파트에 거주 중인 36세 가정주부 A씨로 1일 밤 양성 판정 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0~21일 울산 거주 중인 A씨의 시부모가 광양을 방문했다. A씨의 시부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1일 A씨와 남편, 자녀 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의료원으로 이송, 가족들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광양시는 확진자의 일부 동선도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확진 전까지 어린 자녀 2명을 돌보며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덕진아파트 앞 G마트에 2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광양시는 "1일 밤 11시 경부터 확진자 자택과 아파트 통로, G마트 전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G마트는 폐쇄조치했다"면서 "확진자 동선 관련 추가사항 발생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사진=광양시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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