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연합 추천' 김지훈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 자진사퇴 "조원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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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연합 추천' 김지훈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 자진사퇴 "조원태 지지"
  • 김상록
  • 승인 2020.0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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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아울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김 전 상무는 지난 17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칼맨(KALMAN·한진그룹에 몸담았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화합 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3자 연합은 지난 13일 한진칼에 주주 제안서를 보내고 김 전 상무를 포함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과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 후보군을 발표했다.

김 전 상무는 198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상무와 런던지점장 등을 지냈다. 2006년에는 대한항공의 항공운수 보조 사업을 하는 자회사 한국공항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와 통제본부장을 지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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