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더현대에 '동잠 문방구' 재현... 한정판 굿즈 눈길 [KDF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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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더현대에 '동잠 문방구' 재현... 한정판 굿즈 눈길 [KDF 현장]
  • 박성재
  • 승인 2024.04.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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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가 내달 19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이다. 이번 작품은 27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또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로 최초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졌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공간과 마주한다. 책 속에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또 주인공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을 작성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가 눈길을 끌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협업을 통해 주인공 혜원의 분실물인 다이어리,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이 준비돼 있다.

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굿즈.

밀리의서재는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내달 14일에 더 현대 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과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굿즈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가방'(왼쪽)과 '미래에서 온 다이어리'.
팝업스토어 굿즈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가방'(왼쪽)과 '미래에서 온 다이어리'.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전체 구독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이들이 많이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도서 IP를 팝업스토어 등 다른 영역에서 어떻게 끌어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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