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친 멤버들 '채영' 응원 도구 들고 기념 사진과 소감 전해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채영이 1일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의 나고야 공연에 참가하지 못했다.
1일 일본 공식사이트(www.twicejapan.com)는 "멤버 채영이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공연을 쉬게 되었다. 공연 직전 공지로 기다려 주신 팬들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폐를 끼치게 된 점 정말 죄송하지만 본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오늘 쉬기로 결단을 내렸으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멤버 채영은 지난 10월 23일 홋카이도 공연 때에는 건강이 안 좋아 협의 끝에 휴식을 취한 바 있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일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채영 응원부채를 든 사진과 함께 "나고야 마지막 공연날, 3일간 정말 최고였다. 언제나 따뜻하게 지켜봐 주는 ONCE, 앞으로도 ONCE와 TWICE가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는 지난 10월 23일 홋카이도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일과 4일 도쿄돔 추가공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총 17차례의 무대를 꾸민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11월 20일 두번째 일본 정규 앨범 '&TWICE'를 발매해 첫주 12만 4000장이 팔려 오리콘 앨범차트 1위를 차지, 지금까지 선보인 5장의 앨범 모두가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해외 여성 아티스트 역대 2위의 기록이다.
또한 12월 31일 전국에 생방송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제70회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그룹 최초로 3년 연속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