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중국 유통 현지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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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중국 유통 현지화 주력
  • 한 윤철
  • 승인 2019.01.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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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아 중국 총판기업 대리상 60명 초청행사


▲ 코리아나화장품의 엔시아 브랜드 중국 총판기업 원페이양의 대리상 60여 명이 방한해 코리아나화장품 천안공장과 본사 등을 방문했다. / 코리아나화장품 제공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이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중국은 전자상거래법 도입 및 화장품 산업 내수 시장 참여자의 증가로 국내 뷰티 기업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코리아나는 지난해 사드 배치 영향으로 주춤했던 중국 시장을 다시 사로잡기 위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을 내세운 왕홍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당일  ‘타오바오(TAOBAO)’, ‘징동(JD.com)’, ‘카올라닷컴(KAOLA)’ 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당일 판매 기준 약 49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코리아나는 중국 현지 법인인 ‘코리아나화장품(천진)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유통 현지화에 나선 이후 2018년 흑자경영을 이끌어 내면서 안정적인 안착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엔시아의 중국 총판 기업 원페이양의 대리상 6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코리아나 화장품 천안 공장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코리아나미술관을 둘러봤다. 원페이양 왕요 대표는 “현재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엔시아, 앰플엔 등을 중심으로 코리아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코리아나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매출 확대와 중국 인지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나 화장품 유학수 대표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은 현재 중국 로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중국 내 제품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지 판매 대리상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한한 맞춤형 제품 개발로 중국 내 점유율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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