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위치, 실시간 주목...'서울 경기 인천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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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위치, 실시간 주목...'서울 경기 인천도 영향권'
  • 김시아
  • 승인 2018.08.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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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보도화면)



태풍 솔릭 위치가 실시간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23일 태풍 솔릭 위치는 제주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솔릭이 제주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23일) 새벽 태풍 솔릭이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제주 일부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당 5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 인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솔릭 영향으로 바람에 전선이 끊겨 제주 지역에서 6천여가구가 정전됐다. 앞서 어제(22일) 저녁 서귀포시에서는 10m가 넘는 파도로 방파제를 지탱하는 테트라포트 90여톤이 유실됐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강풍을 동반한 태풍 솔릭 위치는 23일 오후에 북진해 경기, 서울, 인천, 서해 중부 앞바다 등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태풍 솔릭 위치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날부터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이날 예정됐던 '서울 태양광 엑스포', '아세안국가 공관장 만찬'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태풍 대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주요 행사와 시장일정이 취소됨에 따라 박원순 시장은 태풍북상에 따른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박시장은 내년 완공예정인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연재난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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