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통관액 1분기 546억달러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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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통관액 1분기 546억달러 사상최대
  • 조 휘광
  • 승인 2018.04.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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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항만 수출입 모두 늘어...전년 대비 25% 증가




올해 1분기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이 관세청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36.3% 증가한 169억달러, 수입은 20.4% 증가한 377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출과 수입을 합친 총 무역액은 24.9% 증가한 546억달러로, 이는 2016년 1월 통합 인천본부세관 출범 이후 최대 교역액이다. 전국에서 인천세관이 차지한 무역 비중은 전년보다 2.1% 늘어난 19.7%로 나타났다.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지만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보다 커서 무역수지는 20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무역수지 189억달러 적자보다 10.1% 증가한 수치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02억달러, 수입실적은 26.4% 증가한 206억달러였다. 무역규모는 308억달러로 국내 전체 무역액의 11.1%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통관 무역국 중 최대 수입국이던 중국을 제치고 올해는 EU유럽연합(EU)가 인천공항 최대 수입지역으로 부상했다. EU지역에서는 주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정밀기기 등이 수입됐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 실적은 같은 기간 19.6% 증가한 67억달러, 수입은 14.0% 증가한 171억달러로 나타났다. 총 238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의 8.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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