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점, 69개 매장 리뉴얼...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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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 69개 매장 리뉴얼...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선봬
  • 박성재
  • 승인 2024.04.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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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은 25일 리뉴얼 이래 역대급 새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과 지난달 말 뷰티 및 컨템포러리 매장 29개를 차례로 리뉴얼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 한 이래 매장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수원 최대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이날 선보이는 대규모 새단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할 ‘큐레이션 콘텐츠’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3층의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수원 지역민들이 처음 접해보는 압도적인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의 면적에 약 1100석 규모의 유럽풍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대형 통유리의 채광을 통해 야외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존', 중앙에는 유럽의 대형 광장을 연상케 하는 방사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된 ‘피아자 존’,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패밀리 존’ 등 각각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30년 전통 대전 칼국수 맛집 ‘스마일 칼국수’, 평촌 한우 대창 전골 맛집 ‘호랑이굴’, ‘정희’ ‘시키카츠’ ‘소롯’ ‘에디슨 by Dan’ 등 10개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마르르’ ‘만다복’ ‘우육미엔’ ‘한입소반’ 등 SNS 인기 맛집들도 대거 유치했다.

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해 웨이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최대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다이닝 에비뉴를 필두로 한 미식의 큐레이션 외에도 홈 스타일링에 취향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 큐레이션 테넌트’를 한층 강화한다. 실제로 올해 1~3월 롯데백화점 전점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1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새단장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프리미엄 취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 매장으로 확대하고 취향 컬렉션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두 배로 늘리고, 캠핑족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스탠바이미 컬렉션의 조닝도 별도로 운영한다. 

또 영국에서 온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더콘란샵’ 팝업 매장도 연다. 더 기프트를 콘셉트로 콘란의 자체 PB 상품을 비롯해, 단독 기프트 상품과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인기 아이템 등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북유럽의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매장도 이번 리빙 테넌트의 새단장과 함께 선보인다.

젊은 가족 인구 비중이 높은 수원 상권의 니즈를 고려해, ‘가족형 큐레이션’ 테넌트도 확대한다. 수원점의 자녀를 동반해 방문하는 패밀리 고객의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맞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포켓몬 팝업, 샤넬 뷰티 메이크업 쇼 등 특별한 체험행사를 연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 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롯데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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