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운대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민트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대오케스트라는 나누기월드가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의 음악적 협업과 소통을 통한 화합을 지향하며 운영중으로, 부산 등지에서 다수의 공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공연에서 해운대오케스트라는 엘가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클래식 곡과 에어서울 로고송을 비행기 탑승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에어서울과 나누기월드가 폐기 예정이었던 기내 책자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방향제’ 약 200여개를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이용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장애예술인분들께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에어서울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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