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는 헤일리온 한국법인과 협업을 통해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올 초부터 판매되는 제품에 적용해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형 'K-RE100'에 가입하며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지난해 말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해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대체하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K-RE100에 가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 폐기물의 소각 제로화를 이루고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전환 확대 및 자원순환 이용률 증대 등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기업 및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콜마BNH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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