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의대교수 사직 논의 우려…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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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의대교수 사직 논의 우려…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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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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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대교수들의 사직 논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비운 상태에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진료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주말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200명 추가 투입과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 비상진료 강화 대책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하며 국민이 많은 우려를 하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은 국민의 우려를 가중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및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논의에도 의료계가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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