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코난 그레이,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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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코난 그레이,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 합류
  • 김상록
  • 승인 2024.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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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난 그레이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코난 그레이는 "나만의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투이는 두 번째 EP ‘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탔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는 아유무 이마즈는 지난 1월 발매한 'Obsessed'가 세븐틴, ENHYPEN 등 K팝 그룹의 댄스 챌린지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 인지도가 높아졌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022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하이브는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악 소비자 층이다.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이용자 수 1000만명,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섰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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