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이드쉐어' 4월부터 4개 구역에서 실시...일손 부족의 택시난 해소 [KDF World]
상태바
日 '라이드쉐어' 4월부터 4개 구역에서 실시...일손 부족의 택시난 해소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3.14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정부가 4월부터 실시하는 라이드쉐어(승차 공유)의 지역을 발표했다.

13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이날 택시기사가 아닌 일반인 운전자가 자가용으로 사람을 운송해주는 서비스인 라이드쉐어 실시 예정지를 공개했다.

도쿄에서는 도내 23구, 무사시노(武蔵野)시, 미카타(三鷹)시가 선정되었으며 수도권 인근 도시로는 요코하마(横浜)시, 가와사키(川崎)시, 요코스카(橫須賀)시 등이 지정됐다.

이밖에도 교토(京都)시와 나고야(名古屋)시 등 모두 4개 구역에서 4월부터 라이드쉐어 서비스가 실시된다.

앞서 지난 2월 국토교통성은 저출산 고령화로 택시업계의 일손 부족에 따른 택시 운행이 힘든 지역과 시간대에 한해 라이드쉐어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배차 앱의 데이터를 근거로 택시가 부족한 요일, 시간대, 지역 등을 산출해 4개 구역을 지정한 것이다.

승객은 출발과 도착지, 그리고 승차요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전자 결제한 뒤 이용하면 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