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페리에', 식약처 검사서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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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페리에', 식약처 검사서 적합 판정
  • 김상록
  • 승인 2024.03.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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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의혹으로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프랑스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페리에 품질 논란과 관련해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워터스가 생산하는 탄산수 제품 페리에는 지난 1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 법을 사용했다고 보도되며 국내 일부 유통 업계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네슬레워터스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했다.

이어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 또한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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