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이 2억 달러를 넘어섰다.
24일 NHK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초 전장 대비 5% 가까이 오른 823.94 달러를 기록해 시가 총액이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2조 달러 돌파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엔비디아는 전날인 22일 시가 총액이 2750억 달러 이상 늘어나 미국 주식 사상 하루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으며 이날 거래에서도 회사 역대 최고치인 808 달러까지 치솟아 올들어 67% 급등해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수요가 엄청나 당분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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