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SMB,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 지속 권고
상태바
美 DSMB,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 지속 권고
  • 박주범
  • 승인 2024.02.1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W과천사옥
JW과천사옥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해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권고에 따라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시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DSMB에서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지속하도록 권고한 것은 약물 경쟁력을 포함해 임상 환자들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