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1기가 긴급한 큰 수술을 했다고 하면 2기는 체력을 회복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시간이었다"며 준감위 2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2기 마지막 정례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3기 위원회는 2기에서 못 했던 부분까지 좀 더 진일보하는 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삼성 전체에 준법경영 문화가 정착하고 준법이 중요하다고 인식시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의 방향성에 대해 "2기가 1기에서 이뤄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의 준법경영 문화를 체질화했다면, 3기는 한 걸음 더 나아가면서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연임 의사를 두고는 "연임 의사에 대해 스스로 밝히면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에 누가 될 것 같아 그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며 "이사회가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준감위 2기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위원장 연임 여부는 삼성 7개 관계사(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이사회가 정한다. 규정상 위원장 연임(임기 2년)은 가능하다.
삼성 7개 관계사는 추후 임시 이사회를 진행해 3기 위원장 인선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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