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18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에 대해 '정경유착 발생 시 다시 탈퇴할 것' 등을 조건으로 걸고 복귀를 권고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고 18일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6년 12월 열린 국회 '국정농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 이상 개인적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 기부금을 내지 않겠다"며 전경련 탈퇴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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