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신세계·현대,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사업자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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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신세계·현대,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사업자 입찰 참여
  • 김상록
  • 승인 2024.0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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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면세점 4사(롯데·신라·신세계·현대)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모두 참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이날 오후 마감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 입찰을 신청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한국면세뉴스에 "입찰 공고를 면밀히 검토하여 열심히 잘 준비해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김포공항 DF2구역 면세사업권 입찰이 2030년까지 마지막 국내 공항 면세사업권 입찰 기회인 만큼 적극 검토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현재 신라면세점이 DF2 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사업권이 만료된다. DF1(화장품, 향수 부문) 구역은 2022년 1월부터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이다. DF1 구역의 운영 기간은 5년+5년으로 최장 10년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하고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뒤 복수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한다. 관세청은 이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통상 입찰 신청 후 최종 낙찰까지 한 달가량이 소요된다.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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