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오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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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오늘 마감
  • 김상록
  • 승인 2024.0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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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참가가 15일 마감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김포공항 출국장 DF2(주류·담배 부문)의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공고가 마감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안서를 받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대상 면적은 733.4㎡(약 222평), 임대기간은 7년이고 기준 연간매출액은 419억원으로 추산된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수익률 높은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구역인 만큼 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대형 면세점 4사가 모두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라면세점이 DF2 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사업권이 만료된다. DF1(화장품, 향수 부문) 구역은 2022년 1월부터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이다. DF1 구역의 운영 기간은 5년+5년으로 최장 10년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하고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뒤 복수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한다. 관세청은 이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통상 입찰 신청 후 최종 낙찰까지 한 달가량이 소요된다. 

한편, 14일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조451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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