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 라이브커머스 쇼라 작년 2000억 돌파..."모바일 쇼핑 대명사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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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 라이브커머스 쇼라 작년 2000억 돌파..."모바일 쇼핑 대명사로 거듭날 것”
  • 박주범
  • 승인 2024.0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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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2023년 기준 주문금액이 2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당 월평균 생방송 주문금액은 36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1인당 주문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쇼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판매하는 ‘구해왔쇼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생필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쟁여두쇼라’, 쇼호스트가 집에서 혼자 진행하는 생방송 ‘집방쇼라’ 등이 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상무는 “통상 오전 10시에 주문이 몰리는 TV홈쇼핑과 달리 쇼라의 ‘프라임타임’은 퇴근 시간과 취침 전인 오후 6~8시, 오후 9~11시로 나타났다”며 “프리미엄 MD를 강화하고 기존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AI 쇼호스트를 도입해 모바일 쇼핑 채널의 대명사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홈쇼핑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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