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CES 24서 뷰티 기업 최초 기조연설, '에어라이트 프로’ 헤어 드라이어 공개 [kdf CE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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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CES 24서 뷰티 기업 최초 기조연설, '에어라이트 프로’ 헤어 드라이어 공개 [kdf CES 24]
  • 이수빈
  • 승인 2024.01.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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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4에서 뷰티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를 공개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는 뷰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특정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테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바바라 라베르노스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과 함께 생성형 AI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합타(HAPTA), 컬러소닉, 워터세이버 등 다양한 로레알 그룹의 뷰티 테크 사례를 선보였다. 나아가 이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에어라이트 프로를 소개했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드론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Zuvi)’와 협력, 전문 헤어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다.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직모와 곱슬 등 다양한 모발 유형에 최적화된 열 흐름으로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1% 절감한다. 

에어라이트 프로 헤어드라이어

주비는 특허 받은 라이트케어™ (LightCare™) 기술을 바탕으로 적외선과 고속바람을 이용해 모발 속 수분은 유지하면서 모발 표면의 수분을 건조하는 1세대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한 바 있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자연건조 모발과 비교해 최대 33% 더 촉촉한 모발, 최대 49% 더 부드러운 모발, 짧아진 건조 시간과 향상된 헤어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발열 코일을 사용하는 기존의 헤어드라이어와는 달리 에어라이트 프로에는 17개의 특수 블레이드와 고속모터, 텅스텐 할로겐 전구 기반의 적외선 특허기술이 적용돼,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모발을 말릴 수 있다. 

모발 표면에 남아있는 물방울만 말리기 때문에 모발 속 수분은 유지되고 더 부드럽고 빛나는 모발로 관리가 용이한 것이다. 어플 등을 통해 사용자 특성과 니즈에 따라 다르게 설정이 가능한 에어라이트 프로는 개인 맞춤형 헤어 케어를 지원한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를 통해 올해 유럽 및 미국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로레알 그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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