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과 관련해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달 내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한 남성이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공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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