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X다니엘 아샴, 비너스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은 반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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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X다니엘 아샴, 비너스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은 반신상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11.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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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뉴욕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함께 현재 뉴욕 티파니 랜드마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 중인 다니엘 아샴의 브론즈 비너스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은 비너스 반신상과 리미티드 에디션 T1 브레이슬릿을 선보인다. 

이번 리미티드 라인은 티파니의 18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총 186개로 제작, 장인 정신이 깃든 18k 화이트 골드에 차보라이트(Tsavorite)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커스텀 T1 브레이슬릿과 아샴의 조각상의 중간 크기인 반신상으로 구성된다. 

브론즈 비너스 조각상은 상상 속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을 재해석하는 아샴의 “미래의 유물(Future Relics)” 미학을 보여준다. 아샴은 티파니 블루를 연상시키는 손으로 직접 작업한 파티나 (patina) 표면과 조각상의 침식된 질감을 통해 시간의 긴장감을 연출했다. 

아샴이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을 당시, 1세기 전 제작된 루브르 아카이브 조각상에 매료되었고, 이는 그의 작업에 영감을 주었다. 이 조각상은 2022년 런던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열린 티파니 'Vision & Virtuosity' 전시에서 처음 선보였고, 현재는 뉴욕 티파니 랜드마크에 전시돼 있다.

힘을 상징하는 티파니 T1은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익스클루시브 T1 브레이슬릿은 1캐럿이 넘는 105개의 다이아몬드와 총 2캐럿이 넘는 74개의 차보라이트로 제작됐다. 

1974년 티파니 하우스가 선보인 티파니 레거시 젬스톤인 비비드 그린 컬러 차보라이트의 초록빛은 조각상의 파티마(녹청)와 아샴 스튜디오의 시그니처 컬러 모두를 연상시킨다. 

T1 뱅글이 들어있는 비너스 조각상의 반신상은 메탈 잠금 장치로 이루어진 커스텀 티파니 블루® 아트 핸들링 케이스에 담겨 공개된다. 별도로 구성된 블루 박스에는 티파니와 아샴 스튜디오의 브랜딩이 된 화이트 핸들링 글러브가 들어 있다. 반신상과 리미티드 에디션 T1 브레이슬릿은 올해 12월 전 세계 티파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티파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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