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16일 오후 천둥과 번개 동반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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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16일 오후 천둥과 번개 동반 비 소식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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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부터 기온 오름세…수능일 아침 2~11도·낮 8~18도

16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한파'는 없겠으나 오후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추위를 일으킨 대기 상층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중국 내륙에 자리한 대륙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빠르게 변하겠다.

이에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바뀌겠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13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다. 이후 14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우리나라가 계속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서풍에 따뜻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기온 오름세도 유지되겠다.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 마련된 수능 응원 부스에서 시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적고 있다. 이번 수능은 16일 실시된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 마련된 수능 응원 부스에서 시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적고 있다. 이번 수능은 16일 실시된다. 연합뉴스

수능 예비 소집일인 15일과 수능일인 16일 기온은 평년기온(최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최고 영상 9~16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영상 2~11도와 영상 8~18도겠다.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0도, 대전 4도와 12도, 광주 6도와 13도, 대구 3도와 13도, 부산 9도와 17도, 제주 11도와 18도다. 

'수능 한파'는 없겠으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면서 16일 낮 서쪽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비 오기 전까지 고기압 영향에 대기가 건조하고, 비구름대는 찬 바람에 밀려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16일 강수량은 5~30㎜ 정도로 많지 않겠다.

그러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시점은 16일 오후로 예상된다. 일부 수험장은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이뤄질 때 천둥이 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수능일 전후로 날씨가 급변하니 수험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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