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위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민영 TBS 계열 JNN이 6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0.5%포인트 하락한 29.1%로 집계됐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한 달 전보다 10.6%포인트 상승한 68.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후 최저치로 지지율이 30%를 밑돈 것은 자민당이 2012년 정권을 탈환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민주당에 정권을 빼앗긴 2009년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의 정권 말기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이밖에도 기시다 총리가 지난 2일 각료 회의에서 확정한 뒤 직접 발표한 경제 대책에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72%에 달했다.
아울러 1인당 4만엔(약 36만원)의 소득·주민세를 깎아주는 감세 정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4%가 '평가하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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