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청조 영장심사…구속여부 오늘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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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전청조 영장심사…구속여부 오늘밤 결정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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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청조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3일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이후 지난 2일 전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이며 피해 규모는 19억원을 넘는다.

남현희는 지난달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가 공개된 직후 전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불거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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