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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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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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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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소 럼피스킨병 확산세 안정을 위해 400만두분에 달하는 백신이 수급된다. 소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럼피스킨병 400만두분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127만두분 백신이 국내에 도착했으며 전날에는 62만두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왔다. 중수본은 사전비축 물량인 54만두분을 포함한 243만두분의 백신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했다.

중수본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한정된 접종 인력, 백신접종의 긴급성, 농가들의 백신접종 능력 등을 고려해 농가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가들이 신속하고 올바르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홍보물, 동영상 자료 등을 배포하고 지자체에서 농가에게 백신을 배부할 때 피하주사 실시 등 백신접종 요령을 자세히 지도·안내하도록 조치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11월 10일까지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소 사육 농가는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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