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 추락한 헬기에서 이 헬기의 기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당초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 헬기에는 60대 기장 1명만 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의 동체 위치는 파악됐지만, 결국 기장은 생존하지 못했다.
브리핑에 나온 포천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해당 헬기는 10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포천시와 계약하고 지정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산불이 나면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이날은 계약 시작일 전날 물을 담는 일련의 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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