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138g의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ADIZERO ADIOS PRO EVO 1)'을 공개했다.
아디제로 컬렉션의 플래그십 레이싱화인 아디오스 프로 3에 비해 약 40% 더 가벼운 138g(남성 270mm 사이즈 기준) 무게로 제작됐다.
가벼운 초경량 무게는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엘리트 선수들과 마라톤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일반 러너들 모두에게 기존 제품의 반발력에 더 빠른 스피드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의 미드솔은 비압축 성형 공정(Non-compression process)으로 제작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Lightstrike Pro) 기술을 적용해 획기적으로 무게를 줄였다.
엘리트 선수들의 주법을 고려하여 포어풋과 미드풋에 탄력 넘치는 쿠셔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삭라이너(Sockliner) 제거, 액상 고무를 활용한 아웃솔 적용, 더욱 진화된 메쉬 소재의 경량 갑피 사용 등 신발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담겨있다.
신발이 가볍다는 것은 선수들이 장시간 레이스에도 빠른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록 단축에 큰 도움을 준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가볍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신발 전체의 약 60%에 포어풋 로커(Forefoot rocker) 구조를 적용해 주행 시 추진력을 극대화시켜,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페레스 젭치르치르와 메이저 마라톤 2회 우승에 빛나는 벤슨 키프루토와 같은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함께 케냐 트레이닝 캠프 및 아디다스 본사 이노베이션 랩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이 반영해 제작했다.
아디다스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 베를린 대회를 포함한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아디다스 후원을 받는 세계 정상급 엘리트 러너들이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를 신고 새로운 마라톤 기록을 이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디제로 컬렉션은 올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미드솔에 듀얼 카본 함유 플레이트를 새롭게 적용한 프라임 X 2 스트렁을 중심으로 세계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아디오스 프로 3의 원더 블루 컬러가 새로 출시된다.
아디제로 타쿠미 센 9, 보스턴 12, 그리고 아디제로 SL 등의 다양한 아디제로 컬렉션은 전국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아디다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