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로운, 아이돌 다운 비주얼로 뉴욕 리모와 전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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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로운, 아이돌 다운 비주얼로 뉴욕 리모와 전시 참석
  • 이수빈
  • 승인 2023.09.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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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목요일,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RIMOWA)의 125주년 기념 전시 ‘SEIT 1898’이 뉴욕 첼시 팩토리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에는 리모와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가 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모와 프랜즈인 배우 로운이 참석해 K-컬쳐의 아이돌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전시에 참석한 로제는 금발에 어울리는 딥브라운톤의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인형 같은 비주얼로 수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며 리본 커팅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리모와 프렌즈 로운은 완벽한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신에 크리스털 비즈가 장식된 블랙 재킷을 입고,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매치했다. 하의는 라이트 블루 데님을 스타일링해 포멀한듯 프리한 세레모니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리모와의 블랙 컬러의 퍼스널 알루미늄 슬링 클러치로 액센트를 줘 센스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로운은 지난 6월 도쿄에서 열린 리모와 125주년 기념 전시에도 참석한 바 있다.

로제와 로운이 참석한 리모와 125주년 기념 순회전 ‘SEIT 1898’은 1898년 독일 쾰른에서 창립된 이래 지속해온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다. 세심하게 큐레이팅된 메종의 아카이브 셀렉션부터 역대 콜라보레이션들까지를 디오라마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전시된 각각의 디스플레이는 소재의 스토리와 장인 정신, 사람, 리모와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장소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험적이었던 예술 기반의 파트너십, 르브론 제임스, 루이스 해밀턴, 무라카미 다카시, 빌리 아이일리시 같은 유명인들이 개인 소장해 쉽게 구경할 수 없었던 케이스가 공개됐다. 포커 카드나 바이올린 등 특수 목적의 피스들을 위한 맞춤 케이스, 무엇보다도 1950년 첫 도입한 아이코닉 그루브 디자인처럼 브랜드의 성장에 한 획을 그은 아이템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추가된 티파니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 달 말 특별한 공개를 앞두고 이번 뉴욕 전시에서 깜짝 예고를 선보여 그 기대를 높혔다. 뉴욕에서 열린 리모와의 ‘SEIT 1898’은 이번 주말인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리모와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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