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의 더위가 126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됐다.
1일 아사히(朝日)TV는 기상청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일본 기상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국 915곳의 관측소 가운데 106군데에서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석달간의 기상 관측기록은 과거 126년간 가장 더운 여름인 것을 입증했다.

평년보다 1.76도 높아 통계 사상 가장 높았던 2010년의 1.08도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기온이 높았던 곳은 홋카이도(北海道)와 도호쿠(東北) 등 7개 광역자치단체로 8월 평균 기온이 관측사상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편서풍이 느리게 진행돼 따뜻한 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열도 부근에 오래 머물면서 주변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으로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도 요인으로 꼽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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