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LCC 대표들과 한중노선 확대 등 국제선 활성화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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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公, LCC 대표들과 한중노선 확대 등 국제선 활성화 간담회 가져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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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8일,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맞춰 국내 7개 LCC 항공사 대표와 한중노선 운항 증편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한 항공사는 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열 중앙)과 LCC 항공사 대표단이 한중노선 운항 증편과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한중 노선복원 및 확대방안, ▲항공사 기재확대 및 지상조업 인력확보 등 현안사항, ▲ K-컬처 행사 연계 지방공항별 프로모션 등 수요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연말까지 2019년 대비 중국노선 운항 회복율을 8월 현재 39%(‘19.8월 주796편→‘23.8월 주310편)에서 12월 101%(‘19.12월 주720편→‘23.12월 주726편)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으로부터 5번째)과 LCC 항공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는 ▲CIQ 인력확충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고,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항공사와 공동 개최해 항공산업 분야의 대대적 인력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원, ▲항공사 운항촉진을 위한 10억 원의 해외홍보 및 모객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한외래객 입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국경절 및 지역별 K-pop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공항 내 K-컬쳐 팝업 스토어 운영, 항공권 등 경품추첨,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 등의 대대적 환대행사를 진행하고, ▲공항 내 단체여행 미팅존 설치, ▲중국 내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 맞춤형 지방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LCC 항공사와 공항공사는 “2017년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중국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지자체, 관광업계와 협업하여 인바운드 수요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사는 오는 9월 중국수도공항 그룹을 방문해 한중노선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타 상하이공항공단 등 주요 중국공항당국과 노선확충 및 공항 내 국내관광지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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