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최병오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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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최병오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선임
  • 이수빈
  • 승인 2023.08.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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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상운 회장의 후임으로 최병오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6대 섬산련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올해 8월 19부터 '26년 8월18 일까지 3년이다.

최병오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 소상인으로 창업하여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천여개의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패션그룹형지(주)를 성장시켰다.

최병오 회장은 선임 소감에서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골든타임인 이 긴박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섬유패션산업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스트림간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패션그룹형지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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