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벤츠 등 제작결함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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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벤츠 등 제작결함 자발적 시정조치
  • 김상록
  • 승인 2023.08.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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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13만66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HEV) 8만160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 불량으로 각각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현대 G90 1만114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또 엑시언트 FCEV 18대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제조 불량으로 17일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67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MKC 1843대는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레인저 와일드트랙 312대는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 표기 오류로 각각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6개 차종 1068대는 전조등 등의 작동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닛산 LEAF 770대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지난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BMW 740i 등 2개 차종 218대는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 iX1 xDrive30 91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 샤프트) 조립 불량으로 각각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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