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LG 트윈스 비하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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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측, LG 트윈스 비하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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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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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비하했다는 지적을 받자 사과했다.

'유퀴즈' 측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유퀴즈 207회 방송에서 LG 트윈스 구단명 자막 표기에 부적절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팬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해당 일러스트는 방송 직후 곧바로 수정했으며, 향후 재방 및 클립에는 수정본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치어리더 배수현이 출연했다. 배수현의 이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현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LG 트윈스 이종범 코치가 사진과 자막으로 등장했다. 기업명을 노출하지 않는 방송 특성상 제작진은 자막 중 일부분을 이모티콘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LG의 G를 동물 쥐 이모티콘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시됐다.

국내 야구팬 사이에서 LG의 G를 동물 쥐로 대신하는 것은 LG 구단을 비하하는 것이라 인식돼 있다. 이를 접한 LG 팬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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