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의 알 힐랄로 이적…2년 계약에 연봉 2921억원?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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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우디의 알 힐랄로 이적…2년 계약에 연봉 2921억원?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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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는 13일 네이마르와 알 힐랄이 조건면에서 합의한 상태로 2년 계약에 총 1억 6000만 유로(약 2337억 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간다. 이틀 전 거액의 오퍼가 전달됐고, 모든 당사자는 문서에 승인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주에 사우디로 떠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년 계약이며 등번호 10번을 달 것이다. PSG는 1억 유로(약 1461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이적료를 받는다”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공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PSG 프리시즌 내내 뛰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하에 2023-24시즌 구단 계획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CBS 스포츠’도 “네이마르의 이적은 이제 마무리 단계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먹는 연봉 2억 유로(약 2921억 원)를 받는다. 그리고 PSG는 9000만 유로(약 1315억 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도착해 팬들에게 알 힐랄 유니폼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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