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전 연인 얼굴 사진 공개 논란…신동엽 "예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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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전 연인 얼굴 사진 공개 논란…신동엽 "예의 아니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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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전 연인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두고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한 것이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날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집에 찾아온 김준호와 함께 짐을 정리하던 중 오래된 디지털 카메라를 발견했다.

카메라에는 과거 이상민과 만났던 한 여성의 사진이 있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예쁘다"며 "김희선씨와 김준희 느낌"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한 3년 사귀었나?"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한 3~4년 사귀었다"고 답했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스토리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상민은 "생활고에도 주변에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줬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앞으로 여자친구가 생길 텐데 카메라를 보면 찝찝할 것 같다. (여성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등 SBS '미우새' 공식 채널에도 이같은 내용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당사자의 동의는 받고 사진을 공개한 것이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해당 장면이 담긴 유튜브 영상의 댓글 사용은 중지됐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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