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공동질문서 제출 [원전 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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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공동질문서 제출 [원전 오염수 방류]
  • 이태문
  • 승인 2023.08.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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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공동 질문서를 제출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중국 외무부는 이날 보도관 담화를 발표하면서 방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담화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일본에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에 대해 공동으로 기술적인 질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정말 성의를 갖고 인근 국가의 우려에 대응할 생각이라면 방류 계획을 밀어붙이는 걸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빠르면 8월말 해양 방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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