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아프리카 8개국에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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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아프리카 8개국에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 소개
  • 김상록
  • 승인 2023.07.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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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종합 기업 우듬지팜이 전날 충남 부여시에 위치한 자사 스마트팜 시설에 아프리카 8개국 농업 장차관 등 관계자 22명이 방문해 국내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을 시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차관회의’ 중 한국 농업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8개국의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현장 시찰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 현황 및 우듬지팜 소개, 온실 현장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우듬지팜의 대표 식품 ‘토망고’ 시식회에서 토망고를 맛본 뒤 호평을 쏟아냈다.

주한 기니 명예영사 이브라이마 카쉬스 디우바테는 "스테비아 토마토가 인기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맛을 보니 기니 국민들도 매우 좋아할 것 같다"며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도입에 대해 빠르게 논의해 볼 것"이라고 했다.

우듬지팜의 첨단 반밀폐 유리온실은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적용한 AI 데이터 스마트팜이다. 이 곳에서 연간 약 2600톤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토마토 단일 농장 최대 규모다.

우듬지팜은 향후 최신 K-농업 기술에 대한 해외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는 "국내 첨단 농업계를 대표하는 K-스마트팜 기업으로서 아프리카 각국의 장차관들에게 첨단 재배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선진 농업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며 국내외 농업 문화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듬지팜은 올해 9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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