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한국에서 오염수 우려 있다는 사실 잘 알아…야당과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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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한국에서 오염수 우려 있다는 사실 잘 알아…야당과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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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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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한국에서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행에 앞서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설명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내 프로그램은 아직 조율 중"이라면서도 "한국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야당과 만나고 싶고, 의견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신뢰가 중요하다"며 "IAEA는 과학적이고 중립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최선을 다해서 했는지 다시 한번 묻는다"며 "누구 한 명 동의할 수 없는 엉터리 검토보고에 국민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끝까지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안전과 우리의 밥상, 전 세계가 공유하는 바다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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