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FC) 2곳을 신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장면 이천2FC는 연면적 3만9867㎡(1만2060평)에 4개층, 장호원읍 이천3FC는 2만9104㎡(8804평)에 3개층으로 운영된다. 풀필먼트란 여러 판매자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해 재고,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확장을 통해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착보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약속한 배송 날짜에 맞춰 CJ대한통운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풀필먼트센터 물량은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고, 고객사 숫자도 591% 늘어 691개로 확대됐다.
CJ대한통운은 이천2FC와 3FC의 특성에 적합한 판매자를 입점시킴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인프라 확대 및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판매자, 소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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