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대학생 7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96.3%)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92.2%)보다 4.1%p 높은 수치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로는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2학기 등록금과 용돈(59.3%)’과 ‘생활비(37.8%)’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응답이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국내 여행, 콘서트, 페스티벌 등 문화∙여가 비용을 벌고자(34.8%) ▲방학에도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유지하고 싶어서(28.8%) ▲해외 여행을 떠나려고(26.8%) 등이 이어졌다.

여름방학 알바로 선호하는 업직종은 ‘매장관리∙판매(60.5%)’와 ‘카페∙디저트(59.4%)’가 가장 많이 꼽혔고 ▲관공서(37.2%) ▲사무보조(30.0%) ▲테마∙워터파크(16.8%) ▲호텔∙리조트(13.0%) ▲입출고∙물류(11.9%) 등이 뒤를 이었다.
여름방학 알바를 찾는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491원으로,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보다 871원 높다.
사진 알바천국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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